전남도교육청 전경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전남도내 학교급식에 납품된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전남도교육청은 올 상반기 도내 115개 학교에 납품된 오징어, 고등어, 갈치 등 수산물 120건을 무작위로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 검출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안전' 판정을 받았다.

도내 학교 급식 납품업체 15곳을 방문해 수산물 44건을 무작위 선정해 방사능 검사한 결과에서도 기준치 이하로 안정성을 입증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기적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해 식재료 안전성과 학생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됐던 일본산 수산물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통해 학생건강을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