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초등학교 등 7개학교 시범공급
로컬푸드직판장 전경 |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교육청이 손을 잡고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로컬푸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지역농가 소득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나주시는 우선 공공 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2학기부터 다시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 로컬푸드 식재료를 시범 공급한다.
학교급식에 로컬푸드 공급 확대를 지속해서 도모하고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교육, 학교 텃밭 운영 활성화 등 각종 협력사업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민선 6기부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상생을 최우선의 가치로 '나주형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주요 농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안정된 판로·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은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식탁 먹거리를 받는다.
강인규나주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를 관내 학교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주형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과 우리 학생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