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활 안정화 기여
해남군청전경 |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 6천59명에게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했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중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저소득층의 소비 여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한부모가족이 대상으로 1회 지급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현재 법적보호를 받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에 입금되고 있는 복지급여 계좌로 24일 일괄 지급됐다.
명현관해남군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생활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 생활에 더욱 관심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