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기자] 광주·전남에서 일상생활 접촉과 외국인,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연쇄 감염이 잇따라 하루 새 44명이 확진됐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발생한 광주와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각각 22명(4346~4367번째 환자)과 22명(2753~2774번째 환자)이다.
광주 확진자 감염 경로는 ▲광산구 외국인 선제검사·고용사업장 관련 15명 ▲지역 내 확진자 직·간접 접촉 6명(감염 불명 확진자 접촉 사례 포함) ▲조사 중 1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초등학생으로, 가족 등과 일상에서 접촉한 지역 감염 사례다. 광주 지역 외국인 관련 누적 감염자는 209명으로 늘었다.
전날 전남에서는 순천 14명, 여수 4명, 광양 3명, 나주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발 감염이 가족과 지역사회로 전파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돌파 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여수·광양·나주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