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74% 설치
전남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681개소 중 501개소에 대한 설치를 완료하여 약 74%에 해당하는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12일 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1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전국의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전남에서는 개정 도로교통법(일명 민식이법) 시행(´20.3.25.) 전에는 27대에 불과했던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가 시행 이후 1년 5개월 만인 올해 8월말 기준, 474대가 추가 설치되어 총 501대가 설치 완료했다.
이러한 추세로 보면 정부에서 목표로 하는 2022년까지는 전남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 또한 올해 7건 발생(8월말 기준)하여 지난해 동기간에 대비 41.7%가(´20년 12건→´21년 7건) 감소한 효과가 나타났으며, 향후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확대되면 더욱더 감소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조만형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원년을 맞이하여 도민이 피부로 실감할수 있는 다양한 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수요자 중심의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