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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창의공학설계 산업체가 탐냈다
설계작품 경진대회 58점 출품
질적·양적 성장 사업 성과 확인

호남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정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진대회를 갖고 48개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총장 박상철)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4차 산업혁명 창의공학설계 작품 경진대회’가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체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심사평을 받는 등 질적·양적으로 성과를 확인했다는 평이다.

호남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사업단(단장 정대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진대회를 갖고 48개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 신기술동아리 부문 ‘트랜스 미션을 적용한 전기자동차 경량화 설계 및 제작’을 출품한 미래자동차공학부(지도교수 손병래, 박정빈·이인재·우솔휘·장유정· 신은우·박준서·김동환)가 차지했다.

경진대회에는 전기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과 교수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집된 58개의 작품과 13편의 논문이 선보였다.

공학분야 25인, 디자인분야 3인의 산업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옵토파워 김영수 대표는 “연구내용과 깊이에서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산업체 연구원 수준에 버금가는 우수작품을 다수 확인했다”면서 “일부 작품은 산업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과제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정대원 단장은 “올해 작품, 논문, 디자인 각 분야에서 지난해의 2배에 달하는 과제가 출품된 것은 물론, 과제의 수준과 기술의 완성도에서 두드러진 발전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특히 전기차 관련 창의적인 동아리 작품과 공학 분야와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융합과제로 수행한 ‘큐브 공기청정기’는 공학과 디자인이 서로 협업을 이룬 융합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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