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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대표간식 곶감으로 만든‘상주곶감 수정과’출시…편의점 세븐일레븐·미니스톱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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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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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상주)=김성권 기자]겨울 햇살을 받아 주황빛으로 반짝이는 곶감은 겨울꽃이라고 부른다.

달콤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의 전통 주전부리이다.

곶감의 어원은 '꽂다'의 옛날인 '곶다'에서 나왔다.즉 꼬챙이에 꽂아 말린 감을 말한다.

곶감의 고장 경북 상주시는 곶감을 원료로 한 상주곶감 수정과를 개발·생산해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리 농산물의 유통·판매 및 가공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해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을 활용한 샤인머스켓에이드 허니복숭아에이드 제주천혜향에이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네 번째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지역우수 강소농 신경순씨가 직접 키운 상주 둥시곶감으로 만들었다. 둥시곶감은 쫀득한 식감과 깊은 맛이 특징으로 고품질 상주 곶감의 대표 품종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식혜 1식품명인 77호 문완기 명인이 제조를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곶감, 계피, 생강을 최적 온도와 시간으로 가열 및 추출하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해 알싸하고 향긋한 전통 수정과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기념 이벤트로 이달 22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600원 상당의 친환경 종이얼음컵을 무료 증정한다.

친환경 종이얼음컵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이며, 일반 플라스틱 얼음컵 수준의 견고함도 갖추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재배·가공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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