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경본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LH 대구경북본부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복구장비 투입과 봉사단 파견, 생필품 지원 등 빠른 복구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H는 긴급 비상조직을 편성해 운영하는 한편 21종으로 구성된 재난구호키트 284세트를 수재민들에게 긴급 지원했다.
또 추석연휴 기간부터 현재까지 포항시와의 협업으로 적재 적소에 살수차, 포크레인(백호 0.6w) 등 기계장비를 피해현장에 지속적으로 투입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LH 대구경북본부 나눔봉사단원 40여명을 남구 장기면 피해 현장에 파견해 하천정비, 공공시설 및 민가 복구 등을 직접 지원하고 침구류, 생필품 2000여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이재용 LH 대경본부장은 "태풍피해 현장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피해가 온전히 회복돼 하루속히 이웃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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