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대중교통?셔틀버스 이용 당부
엑스포 행사장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가 행사 기간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27일 조직위에 따르면 엑스포가 열리는 30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원활한 통행을 위해 중심 엑스포 장소인 풍기읍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과 남원천 주변 진입도로를 재정비하고 임시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엑스포 행사장 임시 주차장은 풍기노인전문요양원 앞을 비롯해 남원천변 둔치, 봉현농공단지 앞 도로 등 6곳을 마련해 총 2045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행사장내 설치된 국화로 만든 인삼 조형물 포토존(사진=김성권 기자)
주말과 주요행사시 많은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대비해 동양대 등 인근학교와 풍기온천지구 등 예비 임시주차장을 지정해 5200대의 주차면수를 추가 확보했다.
조직위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 주차장에서 축제 장소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휴일등 공휴일에는 가족나들이 관람객이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영주시민은 셔틀버스 1구간(인삼게이트→영주종합터미널→부영아파트(시내버스정류장)→시민운동장(시내버스정류장)→영주종합터미널→인삼게이트)을 이용을 당부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엑스포 준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김성권 기자)
30일 개막식 축하공연이 끝나는 밤 9시 이후에 영주로 가는 1구간 셔틀버스를 16대로 증편 운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풍기역, 영주종합터미널, 인삼시장, 산람치유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차량 없이도 편하게 엑스포를 관람 할수 있도록 했다.
조직위는 이날 시 출입 언론사를초청해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엑스포 주요 회장시설 및 전시관등을 안내하며 전시,교역,컨벤션,이벤트,체험,교육,여가,관광등 주요 내용을 알리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 했다.
조직위는 이날 설명회에서 행사기간인 24일동안 100만명의 방문객을 목표로 매일 5만명 이상이 찾을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 경제효과를 기대한다. 정희수 엑스포 운영단장은 “많은 관람객의 운집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영주시 출입기자들이 각종 시설물과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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