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 10월 7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 8일간 생물누리관 일원에서 전시·교육·체험을 융합한 가을 문화행사 ‘秋향저격’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목걸이, 동물 이름표 등 만들기 체험과 어려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도록 과학해설사가 직접 전달하는 관람객 참여형 과학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낭만 버스킹, 전시관람 퀴즈앱,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1일과 8일에는 선선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낭만 버스킹’이 하루 2회 진행되며 1일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한주 뒤인 7일부터 9일까지는 국립대구과학관의 공기대포 과학공연을 하루 3회 선보일 예정이며 9일과 10일에는 고무동력 우드보트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체험, 공연,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융합된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움도 쌓고 자원관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문화의 계절, 가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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