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선교시 필요한 전문기술을 습득한 선교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협력선교과(30명)’를 신설해 2023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국제협력선교과는 신학대학에서 하는 말씀 위주의 선교보다는 선교 시 필요한 전문기술 위주의 수업을 배우고 선교학, 성경의 이해, 예배와 찬양과 같은 선교훈련 등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말씀과 이론 등을 배우게 된다.
또 다문화와 NGO의 이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국제지역캡스톤디자인 등의 교과목을 통해 국제개발협력단체 활동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제안서 작성 및 국제개발 전문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방학 중에는 단기 해외 선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ODA(공적개발원조) 자격증, 한국어 교원 자격증, 전문기술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상미 국제협력선교과 책임교수는 "우수한 국제개발 전문인과 전문기술 선교인 양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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