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상주)=김병진 기자]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미래 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생물을 직접 관찰·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생물박제 촉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족제비, 사자, 고슴도치 등을 만져보고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매주 주말마다 1일 2회차(11시 30분, 오후 2시 30분)로 생물누리관 2층에서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현장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10월에 족제비와 수달, 11월에 사자와 너구리, 12월에 고슴도치와 멧토끼를 비교·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운영시간에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호 관장은 "어린이들이 생물박제 촉각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주인공인 생물을 이해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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