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은 김진열 군수가 국민의힘 당지도부에 대구편입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3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 군수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용판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을)과 만나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의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날 군위군 측은 "국민의힘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도 지역구 방문 일정으로 불참했지만 해당 법률안이 11월 국회에서 처리되는데 동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은 올해 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일부 의원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후 김 군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국회 행안위 위원장과 간사 등을 만나 해당 법률안의 통과를 촉구해왔다.
한편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행안위 소위원회 법률안 심사, 행안위 전체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국회 본회의 의결 절차 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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