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한 부스에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경상북도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울릉도 특유의 맛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터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가 주최·주관하는 ‘2022 경북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경북식품, 화려한 기술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4차 산업시대 외식문화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영농조합 울릉과 함께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해 명이절임,호박엿,호박막걸리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전시해 홍보와 판매에 집중했다.
또한 2023년 섬의 날 행사 유치 기념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어디까지 알고 있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울릉군이 식품 비즈니스관을 운영한 부스를 통해 김규율(오른쪽)울릉부군수가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를 직접홍보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이벤트에서는 군의 특산물·관광지 낱말퀴즈를 통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로 울릉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참관한 김규율 부군수는 “2022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울릉의 우수한 지역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식품위생업소 참여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울릉의 맛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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