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3시 안동실내체육관 청년들로 들썩들썩’한 도시 안동만든다
안동 k-pop 포스터(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깊어가는 가을 경북 안동에서 대규모 K-POP 공연이 예고돼 지역 젊은이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CIX, 골든차일드, 효린, 저스트비, 버스터즈, 드림노트, 시그니처들의 공연이 계획돼서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3시 유명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의 젊은 층을 위한 K-POP 공연으로, 안동을 ‘희망으로 두근두근, 청년들로 들썩들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Fantastic 안동, Amazing 콘서트’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콘서트에는 CIX, 골든차일드, 효린, 저스트비, 버스터즈, 드림노트, 시그니처 총 7팀이 출연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다시 여는 콘서트인 만큼 안동실내체육관 내 대형 특설무대와 화려한 조명을 더해 출연진들이 160분간 마음껏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그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매는 7일까지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가격은 1만원이지만, 티켓 교환 시 동일한 금액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지난 2년간 K-POP 콘서트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랜선을 통해 많은 젊은 층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동시는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관객들과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며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최고 수준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