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울진군에 조성한 회복정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 포항시 수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정원’ 조성에 나선다.
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공공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희망정원’은 제11호 힌남노 태풍에 침수피해를 입은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 솔밭도시숲 내 조성된다.
희망정원은 피해복구를 기원하는 수목원의 희망을 담은 정원이다.앞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5월에도 울진군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회복정원’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 바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수해 피해주민들이 희망정원에서 근심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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