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직원들이 지난 4일 태풍피해 성금을 기탁했다.[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경주시청 직원들이 성금 4298만원을 모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경주시청 공무원과 공무직근로자 등 1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모든 직원은 지난 9월 한 달 간 주말과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태풍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태풍으로 시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어려움에 처한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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