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와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6일 학교 회의실에서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갖고 관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이먼 그라함(Simon Graham) 그랜드 하얏트 제주 부총지배인,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 강병주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 전상표 국제교류원장과 정영철 국제교류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협약식에 이어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 규모와 근무환경, 채용조건 등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랜드 하얏트는 전 세계 1100여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텔 전문기업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제주공항에서 10분 거리인 제주 드림타워 내에 있으며 16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14개의 독특한 레스토랑과 바, 2개의 프리미엄 스파, 8개의 레지던스 스타일의 미팅 공간 등을 갖춘 아시아권 제일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일본, 중국 등 4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앞으로 이 호텔의 외국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호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사부 차장은 "우리 호텔에 영진 출신 일본인 직원이 근무 중"이라며 "호텔항공관광과에 우수한 한국인 인재도 많다고 들었다.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진과 장기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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