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지난 7일 AW호텔에서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워크숍 및 지역 산·학·관·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와 HiVE 사업단, 거버넌스기관, 달서구 주민자치위원 및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크숍은 HiVE 사업 안내, HiVE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우수한 성과창출 방안과 관련해 지역 청년 대표 등의 발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계명문화대는 달서구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6월 HiVE 사업에 선정돼 매년 15억원 내외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총 45억원을 확보해 지난달부터 HiVE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계명문화대-달서구는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인재 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HiVE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청년이 일자리를 찾고 머물 수 있는 달서구, 신중년이 제2·제3의 직업을 창출하는 달서구, 살기 좋은 문화 도시 달서구를 만들어 가는데 HiVE 사업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명문화대 및 HiVE 사업 거버넌스 기관, 지역 주민들과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인재 양성은 물론이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HiVE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역 특화분야 학과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기계과, 의료기기과, 커피문화경영전공, 제과제빵과, 유아교육과에서 HiVE 사업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HiVE 사업반 입학생들에게는 장학금 지급 기준 충족 시 전 학기 등록금 50~100%를 감면해주는 특별 장학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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