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영주시 안정면 전원마을 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으로 지붕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예천)=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와 예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 예천군은 3년연속, 영주시는 2년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2일 양 시·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건물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주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마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은 2021년 예천읍을 시작으로 올해 감천면 보문면 호명면 유천면 4개 지역, 내년에는 국·도비 19억원을 포함한 37억원의 사업비로 용문면 효자면 용궁면 개포면 지보면 풍양면 7개 지역 434곳 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영주시는 내년에 국비 16억원을 포함해 37억원의 사업비로 5개면(봉현면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346개소에 주민수익창출형 사업을 포함한 태양광·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연간 22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2024년에는 시내 권역 9개동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3개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영주시·예천군 관계자는 “에너지 균형발전과 인프라 구축등 주거 환경개선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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