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출신 김건회(오른쪽에서 두번째)씨가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했다.[영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는 천마인재학부 출신 김건회(30)씨가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구 행정고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단 2명을 선발하는 인사조직 직렬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으며 김씨가 졸업한 천마인재학부는 행정고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8년 1명, 2017년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건회씨는 "교수님이 직접 지도해주는 PSAT(공직적격성평가) 특강과 학기 중 개설되는 행정고시 관련 정규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이 대학 내 고시원이나 온라인 강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영남대는 국가 공무원을 선발하는 시험에서 유독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남대는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도 9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내기도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각종 국가고시에 합격한 동문들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을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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