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경북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2023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부남면 중기지구, 파천·진보면의 송강이촌지구가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자유무역협정으로 과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선정된 2곳 지구에는 과실 전문 생산기반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선정에 따라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으로 과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국비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