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10~20% 저렴한 가격22~23일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 판매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 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22일~23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재대구 의성향우회(회장 김종호)와 함께 ‘2022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서다.
10일 군에 따르면 50여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에는 △의성마늘, 쌀, 사과, 가지, 버섯, 잡곡류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 의성마늘포크 등의 축산물 △그 외 흑마늘, 장류, 참기름, 고춧가루 등 70여가지 품목이 선보인다.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구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직접 주관, 의성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고향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의성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을 보탠다.
특이 이번 행사에 전 재대구 의성향우회 4대 회장(최병일)이 고향발전을 위해 1억원 기부약정, 재대구 의성향우회에서도 불우이웃성금으로 300만원을 의성군에 기부 할 예정이다.
군은 의성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의성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의성장날’쇼핑몰과 연계해 대구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대구 의성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이 고향 농산물에 관심을 가져줘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대구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