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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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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최근 콘텐츠디자인학과와 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성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상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경일대 학생들이 개발한 초경 교육 서비스디자인 '생리를 부탁해!'에 대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북 예천에 위치한 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포괄적 성교육을 통해 건전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및 성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민 경일대 콘텐츠디자인학과장, 김미정 경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외교류 시 상호 홍보를 통한 위상 제고 △양 기관이 운영하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인적 자원에 대한 상호 교류 및 정보교류 등에 나선다.

이날 발표한 '생리를 부탁해!'는 콘텐츠디자인학과 4학년들로 구성된 아이3팀(i3팀, 권혜진·김지윤·최고은)이 센터에서 지원받은 생리용품을 활용해 교육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교육용 게임(보드게임), 초경 키트, 정보 리플렛, 온라인 서비스(홈페이지)로 구성해 초경에 관한 성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3팀의 지도교수인 강명지 교수(콘텐츠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이 제작한 초경 교육 서비스인 '생리를 부탁해!'가 센터에서 시행 중인 경북도 내 초등학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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