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청렴콘서트 개최…문화공연과 교육이 접목된 청렴교육으로 청렴마인드 향상
안동시 공무원 팝페라 청렴콘서트 모습(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공직자 ‘청렴안동’ 조성을 위해 이색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안동시 공무원 팝페라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단순 주입식 강의가 아닌 팝과 오페라가 결합한 팝페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올해 5월 19일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전문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하는 팝페라 공연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공직자들은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었다.
청렴콘서트 중 진행된 팝페라 공연은 지역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퍼포먼스로 MZ세대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통해 청렴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청렴 안동' 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 해 1부서 1청렴 시책 추진 ,레드휘슬 익명신고 시스템 도입 등 총 14개의 청렴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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