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예정인 공연 포스터(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청 직장인밴드 Band ON이 오는 11월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개최 예정인 ‘밴드음악대잔치 공감’을 잠정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년간 휴지기를 보낸 Band ON과 안동소방서 밴드 FIRES가 함께 출연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7080음악과 K-POP 위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으나 지난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이중진 Band ON 관계자(건축과 건축사업팀장)는 “믿을 수 없는 안타까운 참사로 마음이 무겁다”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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