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는 지난달 28일 이색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열었다.[한울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8일 홍보관 대강당에서 '2022년 한울본부 이색(里色)마을공동체기업 육성사업'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농수산물을 비롯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한울본부가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울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11개 예비마을공동체기업 중 다섯 팀을 최종 선정해 지원금을 수여했다.
이날 대회의 대상(지원금 2800만원)은 미역취 재배 및 판매, 가공상품 개발 사업의 '호월3리 청장년회'(울진읍)가 차지했다.
금상(지원금 2400만원)은 '울진마더스'(울진읍)와 '울진 봄날애(愛) 햇살'(근남면)이, 은상(지원금 2200만원)은 '구산리어촌계'(기성면)와 '전곡리 주민회'(금강송면)가 선정됐다.
지난 8월 예비마을공동체기업으로 선발된 11개 단체는 한울본부의 활동비 지원 및 1대1 컨설팅을 통해 교육워크숍, 사업모델 구체화 등의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마을공동체기업의 자립 기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공동체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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