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열린 호산대 간호학과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모습.[호산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최근 간호학과가 통합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나이팅게일 정신의 실천을 다짐하는 '제2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호산대 총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및 교직원과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행하는 의식으로 크림전쟁 당시 나이팅게일이 보여준 종군 간호사로서의 헌신적인 간호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선서식에서 예비간호사 200명을 대표한 손윤비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랑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삶과 죽음이 교차되는 의료 현장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여한 여러 사람들이 다짐한 각오를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보살피는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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