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부석사의 아름다운 단풍(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열고 있다.
올해 SRT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국내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여행지 10곳은 영주를 포함해 신안, 완주, 목포,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지역이다. 영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
올해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1만93명)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주최 측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하의 시상평에서 “영주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자락길, 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우수한 역사·문화·생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등 전통문화 뿐 만 아니라 사과, 인삼, 한우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국에 아름다운 명소는 많지만,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영주가 단연 정답이다”고 덧붙였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많은 이들이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