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입암면사무소(면장 신재성)는 7일 일손부족 등으로 농산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입암면사무소, 유통지원과, 환경보전과, 문화시설사업소 직원 20여명과 입암면 애향청년회, 자율방범대 등 기관단체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신사리 과수원에서 사과를 수확했다.
일손을 지원 받은 농가주 정모(63)씨는 "지난 9월초 건강악화로 현재까지 재활치료 중으로, 인력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일년 농사를 어떻게 하나 걱정만하고 있었는데 영양군 직원 등이 도와 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는 이상기후로 작황은 부진하고 전쟁 등 국제정세에 따른 농자재비는 상승하는데 농산물 가격은 하락하는 등 유달리 농업이 힘든 해인 것 같다"며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사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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