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동국대 WISE캠퍼스는 교수학습개발센터가 DG-META Edu 캠퍼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교수학습개발센터 메타버스 구축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캠퍼스 구축 및 메타버스 활용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SPOT VIRTUAL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재학생들이 교수학습개발센터에 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디지털 트윈 공간으로 만들고 각종 학교 행사 및 연수에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도록 했다.
학생들 출품작들 중 컴퓨터공학과 2학년 고영민 학생, 바이오제약공학과 2학년 박서아 학생, 미술학과 4학년 김다혜 학생이 선정됐다.
고영민 학생은 "메타버스는 막연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고 활용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내가 만든 공간을 다른 친구나 학생들이 사용하고 그 공간에서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고 전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플렉스 실감형 온라인 수업 개발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가상 교육공간 활용을 위한 메타 강의 교수법 및 학습법 연수, 교내 학생 크리에이터 양성 및 전문가 활용 컨텐츠 제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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