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서예가 쌍산 김동욱씨가 14일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의 한 들판에서 독도 수호를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씨는 벼수확후 볏짚을 말아 놓은 곤포사일리지에 ‘독도역사 왜곡하면 일본역사 왜곡된다“라는 내용을 수건으로 글을 쓰며 독도 수호의지를 담아냈다.
그는 “일본이 동해를 일본해라 외곡하고 갈수록 노골화 돼 가는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독도 사랑 365 국민본부 단체를 결성한 김씨는 ‘국민 모두가 독도 사랑과 관심을 365일 하루라도 잊지말자’는 의미에서 가진 첫 번째 행사다고 설명했다.
독도사랑예술인협회장인 김씨는 울릉도·독도 현지에서만30여차례 서예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지금까지150여차례 독도 수호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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