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시가 다음달 15일 공직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시청 전정에서 열린 헌혈운동 참여 모습(헤럴드 DB)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2019년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공직자 헌혈 운동을 3년만에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로 크게 부족한 혈액수급 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직자 사랑의 헌혈은 11월 15일 시청 마당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민 및 공직자(직장인) 등 신분증을 지참하면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 헌혈앱 “레드커넥트”를 설치하면 전자문진 및 검사결과를 조회할 수 있어 헌혈자의 편의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헌혈자에는 공가, 사회복지분야 상시학습, 봉사시간 인정이 되며 전혈 기념품으로는 문화상품권, 영화관람권 등이 지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사랑의 헌혈운동은 혈액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고,헌혈을 통해 참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