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동력 확보
박남서 영주시장이 내년도 신규시책 발굴대회에서 좋은 시책제안들을 기대한다는 당부 인사를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16일 시청 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새롭게 시행할 사업 발굴을 위한 ‘2023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4개월여 동안 새로운 영주로의 도약을 위해 전방위적인 변화를 추구하며, 혁신의 디딤돌이 되어줄 신규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신규시책 발굴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내년에 새롭게 시행하고자 발굴한 신규시책 중 사전 선정된 우수시책 6건(영주시 주요사업 관리시스템 구축 외 5건)에 대한 제안 발표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우수시책 분야로는 기획, 홍보, 문화, 도시재생 등으로 새롭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책제안자의 시책 발표에는 PPT 발표에 이후 질의 응답으로 이어졌다.
순위결정은 국장 이상 간부 공무원 채점 50% + 성과평가단 50%로 결정되는데 최우수 1명에는 100만원 우수2명 50만원 장려3명에는 3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이날 발굴대회 최종 심사 결과 및 수상 통보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1~2회 정기적으로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해 창의적인 행정 분위기 조성과 직원 사기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새로운 영주 건설을 위해서는 일선의 공무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면, 작은 시도 들이 귀중한 씨앗이 돼 변화와 혁신의 기적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