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방사성폐기물관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자 포항공과대 김병관(오른쪽)씨와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제7회 방사성폐기물관리 경진대회에서 포항공과대 첨단원자력공학부 김병관씨가 제출한 논문인 '방폐물 안전관리를 위한 인산기반 지오폴리머 고화체 개발'이 최우수상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방폐물 사업 홍보와 국민이해도 제고를 위해 방사성폐기물 관리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논문 19건과 아이디어 30건이 접수됐다. 공단은 심사를 통해 산업부장관상 1건(논문)을 비롯해 공단 이사장상 2건(논문, 아이디어), 방사성폐기물학회장상 4건(논문, 아이디어) 등 모두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제8차 방사성폐기물안전관리 국제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수상작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공단 홈페이지에 공유할 예정이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국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