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모습.[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포항시와 울산시 3개 지자체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한 자리에 모인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보문 라한호텔에서 '2022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역으로 묶인 경주, 포항, 울산 3개 도시가 구성한 행정협의체다.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동국대WISE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해오름동맹 지방자치단체장과 벤처·창업기업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아이콘빌더 석재준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성공사례 발표, 투자 홍보, 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해오름동맹은 2019년 울산에서 첫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그동안 열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두 번째 포럼을 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 회장도시 임기 기간에 행사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의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