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사 전경.[영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천)=김병진 기자]경북 영천시는 2022년 스타기업으로 ㈜지엔에스(대표 이구형), 효창산업㈜(대표 박효정), 농업회사법인㈜이비채(대표 추성태) 3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 스타기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사다리 역할의 지원사업이다.
지난 1개월 동안 서류 심사, 현장 심사, 영천시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출 신장, R&D 활동, 지역사회 기여도 등 종합적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지엔에스는 2012년 3월에 설립된 세제류 제조업체로 채신동 채신공업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지난 팬데믹 기간에도 3년 전 대비 143%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효창산업은 2007년 9월에 설립된 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조업체로 금호읍 원제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3년간 1600만원의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박효정 대표는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부회장으로, 여성기업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이비채는 2000년 3월에 설립된 건강음료 제조 기업으로 임고면 황강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기업은 산업재산권 26건, 품질인증 9건, 기술개발 6건 등 기술혁신 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3개 업체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융자금 6억원 및 휴식년제 면제, 스타기업 현판 수여, 2023년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성장전략 수립, 혁신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천시 다음달 5일 열리는 정례회를 통해 3개 기업에 스타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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