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살아보기에 필요한 주거시설 등 인프라 조성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최근 경북도가 주관하는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해당 공모사업은 경북도가 다지역 거주 생활양식 확산에 따른 제2생활거점 마련을 희망하는 신중년 도시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없는 살아보기 공간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세컨하우스 ‘너나들이’조성사업‘을 토대로 지역 살아보기 인구 유치를 위한 모듈러 주택 10동 규모의 주거 시설 및 생활 인프라를 소천면 분천리에 조성한다.
본 사업은 다지역 거주를 원하는 도시민 유치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예비 귀농 귀촌인구 유치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으로 ‘제2의 고향, 봉화’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계획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인구감소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지역에선 초기 거주 비용 절감을 통해 은퇴한 베이비부머 등 신중년 도시민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며 “살아보기 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 활력을 되찾고, 살고 싶은 고장 봉화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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