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궁도사랑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궁도사랑회 창립기념 1회 활쏘기대회'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궁도장(팔공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궁도사랑회 회원들 중에 선발된 1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안진욱(73) 대구궁도사랑회 회장은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국궁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민간국궁 단체를 설립, 활쏘기 대회를 열었다"며 "앞으로 국궁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궁도사랑회는 지난달 8일 창립됐다. 전직 선수출신들을 포함 1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이 단체는 교육청과 연계, 앞으로 학생들에게도 국궁 수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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