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사 전경.[군위군 제공]
[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이 2023년도 본예산 규모를 4005억원으로 확정해 군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3776억원 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 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주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예산편성 등에 중점을 뒀다.
또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춰 전체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10% 감액 편성했다.
반면 주민 생활 밀착형 예산인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32억원(18.18%) 증가한 860억원을 편성했으며 사회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81억원(13.13%)이 늘어난 698억원을 반영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의 첫 번째 예산안인 만큼 군정 목표인'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실현을 뒷받침하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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