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스터(행안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내년1월부터 처음 시행하는'고향사랑 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에 나섰다.
시는 오는 12월 7~9일 품목을 신청받아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안동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사업체는 참여할 수 있다.
답례품 허용 품목은 지역대표성,생산 및 품질안정성,가격 및 품목의 구성,미래발전 필요성, 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이면 가능하다.
다만, 현금이나 고가의 귀금속 및 보석류, 지역 상품권이 아닌 유가증권 등의 품목은 제외된다. 선정된 답례품은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 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기부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내년 제도 시행 이후에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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