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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지자체 첫 시행 ‘봉화댐’건설 진행착착…공사착수 기념 정초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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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국 봉화군수가 24일 봉화댐 건설공사 정초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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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곡천과 운곡천 유역에 들어설 봉화댐 건설이 본격 시작됐다.

군은 24일 춘양면 애당리 일원에서 봉화댐 건설공사 정초식을 개최했다.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이다.

춘양면 운곡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한 봉화댐은 높이 41.5m, 길이 266m, 총저수용량 310규모의 중심코어형 록필댐이다.

국가예산등 536억 원 을 들여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생활용수 150t, 하천 유지용수 3306t 등 하루 3456t의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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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월곡천과 운곡천 유역에 들어설 봉화댐 조감도(봉화군 제공)


20126'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댐 건설을 시행할 수 있게 된 이후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시행하는 소규모 댐 건설 사업이다.

국비 9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했으며, 삼부토건이 공사를 수주했다.

댐 공사로 0.22, 12가구가 수몰되게 된다.

봉화댐 건설 지역은 2008년 수해로 8명이 숨지고 112가구 244명의 이재민, 재산피해 252억원이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홍수피해가 잦다.

앞서 지난 201911월 공사에 착공해 보상, 가물막이 설치, 유수전환, 이설도로 개설 등 본 댐 건설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댐 건설이 완공되면 봉화지역에 홍수피해 예방 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춘양면 등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도움이 기대된다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목표인 2024년까지 계획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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