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전경.[대구사이버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사이버대는 특수 교육의 장을 열었던 이영식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온라인 교육 시대에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차별 없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접근성에 주목, 그들의 대학 생활 지원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표준', '웹 접근성 준수' 등이 반영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은 수강-시험-학사정보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인터넷 속 강의실이다.
2014년 대학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2020년은 학습관리시스템(LMS, 온라인 강의실)에 대해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온라인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정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구사이버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의 콘텐츠 제작 시 웹 접근성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의 질 확보를 통한 교육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근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모두가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상희 기획처장은 "대구사이버대는 장애인 및 고령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4개 학부(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15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