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2023년 예산안을 621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 총 규모는 올해대비 680억원(12.3%) 증액됐으며 일반회계 5460억, 특별회계 307억원 및 기금 443억원을 편성했다.

군의 내년 예산안은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20억원,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50억원,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10억원, 농어민수당지원 53억원,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30억원 등이다.

또 남부 내륙철도 건설, 선남~다사 간 국도 6차로 확장, 성주~고령간 국지도 개량사업 등에 국비 등이 추가 확보될 것으로 보여 성주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다가올 2023년은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도약과 혁신, 군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별처럼 빛나는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