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24일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경북기계공업고, 구미전자공업고, 금오공업고와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 특성화고가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김진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수석, 김종구 경북기계공업고 교장, 이준우 구미전자공업고 교장, 김재천 금오공업고 교장을 비롯한 각 기관 실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첨단 반도체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약정,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학은 일학습병행 고등교육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관계의 유기적 환경 조성, 첨단 반도체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에 나선다.
기업은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약정, 정기적 기업 홍보 및 채용 정보 제공, 첨단 반도체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참여,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참여 기회 제공 및 공동 운영 등에 들어간다.
고교는 첨단 반도체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자 모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영남이공대는 다양한 기업과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인력 양성과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며 일학습병행 선도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고등학교,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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