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전시회 포스터(안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 인문예술대학 의류학과 학생들이 교내 C&T갤러리(생활과학관 2층 의류학과)에서 ‘사랑의 탄생과 보답 한복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다’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사랑의 탄생과 보답 한복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다’는 안동에서의 4년을 아쉬워하며,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그리고 나의 미래 아이들에게,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통 직물에 애(愛)와 정성(精誠)을 담아 만든 나의 선물을 바친다는 의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한복 작품 전시를 확인할 수 있다.
안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직물로 천연 염색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으로 한복 및 악세사리를 제작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복전문기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의류학과 한복융합동아리(김지민 외 20명)가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지도교수인 의류학과 김희숙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 소재로 만든 다양한 한복작품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을 추억하고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학생들이 준비한 멋진 자리에 오셔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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