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경제(봉화)=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외로움을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대화를 통한 지지· 응원으로 심리적 이웃 공동체를 만드는 '대화기부운동'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고1일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다음 릴레이 챌린지 대상으로 김상희 봉화군 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SmallTalkBigSmile작은 대화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작되는 이 운동은 지역사회 내 누구라도 대화 기부자가 될 수 있다.
대화 요청자가 인생 경험· 진로·대인 관계·취미 상담 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대화 기부자와 매칭이 되어 작은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에게 격려를 전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 다음에서 '경상북도 대화기부'를 검색하는 온라인 신청과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대화 기부자와 대화 요청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대화기부운동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는 심리적 공동체를 형성해 관계 단절에서 오는 고독과 외로움을 극복해 마음이 건강한 봉화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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