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릉군의회가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사진은 공경식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울릉군 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울릉군 의회는 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제268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한다.
군 의회는 1일 1차 본회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사동옥천~신리간 우회도로 개설에 관한 청원의건,청원심사특별 위원회 구성의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이번회기기간중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간다.
예산안은 예산은 총 242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220억 원이 증가했다.
이밖에도 울릉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울릉군 및 울릉군 의회 지망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일정별로는 2일까지 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어14일부터 18일까지 각종조례심사와 군정질문등이 이어진다.
19일에는 6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2022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확정하고 이번 정례회가 마무리된다.
울릉군의회 공경식 의장은 “한해 동안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열정이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에 행정전반에 대한 단호한 검증과 대안제시에 의원 여러분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