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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열어…100억 모금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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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3나눔 캠페인 출범식 모습.[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1억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 최종 100도를 달성해 100억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90억 5000만원보다 10.7%가 증가한 것이다.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워 운영한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문화 일번지'로 만들기 위한 '착한대구 캠페인 착!착!착!착!'과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아너소사이어티' 등 시민들의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기부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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