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엑스코는 야외 광장 일대를 걷기 좋은 거리로 만들기 위해 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희망의 점등식'에는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대구시, 북구, 유통단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하를 알리는 음악회, 점등식, 엑스코 조명과 조형물 관람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엑스코와 대구시, 북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해 설치한 야외 조명과 조형물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소나무와 느티나무 경관조명, 느린 우체통과 에메랄드 그린(서양 측백나무), 플랜트 화분, 미니트리로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향후 엑스코 건물외벽 초대형 콘텐츠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 수직 벽면녹화 및 가로수 수종 교체로 포토존을 형성하고 인근 대불공원 벽천광장에는 산책로도 마련한다.
또 엑스코 야외 광장에는 버스킹 존도 조성해 12월 한 달간 대구시,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 연계해 뮤지컬, 퓨전국악, 성악, 대중가요 등 지역 예술인이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엑스코는 연중 찾아오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추억을 주는 장소로 기억되고 이를 통해 유통단지 전체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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